CEVA Logistics는 16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선도적인 물류 제공업체 중 하나인 알마두이(Almajdouie)로지스틱스와 합작투자(JV)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설립되는 합작회사는 CEVA가 지분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규제당국의 승인 후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합작은 양 사 모두 전략적 판단으로 추진된 것으로, 알마두이는 세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앤드-투-앤드 통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 수 있고, 세바로지스틱은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서 강력한 시장 입지를 구축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이정표를 만들 수 있게 된다.
특히 세바로지스틱은 엔드투엔드 글로벌 및 현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급성장중인 사우디 시장에 대응하고 ‘사우디 비전 2030’을 지원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기가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화물이 해외에서 운송되기 때문에 원활한 물류는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는 비전 2030의 핵심 원동력이다.
실제로 사우디 항만청은 지난 2023년에 사우디아라비아의 해양, 물류 및 항만 부문에 170억 사우디아라비아 리얄(45억 달러)을 투자하고, 동부지역 담맘 킹 압둘아지즈 항구와 서부지역의 제다 이슬라믹 항구에 새로운 물류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힌편 지난 55년동안 사우디아라비아 물류시장에서 선구자 역할을 해온 Almajdouie Logistics는 중동 전체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유지하고 있는 통합 물류 공급망업체이다.
알마두이는 2,000명 이상의 숙련되고 잘 훈련된 인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차량과 트레일러, 120만 평방미터 규모의 터미널 및 창고 시설을 보유 운용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 7개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 사진은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Ibrahim Ali Almajdouie, Vice Chairman of the Board(MJD Investment Company), Bassel El Dabbagh(Head of KSA, CEVA Logistics), Olivier Storch(Deputy CEO for Finance, Legal and Transformation, CEVA Logistics), Sylvain Kluba(CFO for IMEA, CEVA Logistics), Mohammed Ali Almajdouie(CEO, Almajdouie Logistics), Yousef Ali Almajdouie(Almajdouie Group President), Es'haq Jaberi(Chief Strategy Officer, Almajdouie Logistics)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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