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컨소시엄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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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5.20 17:14   수정 : 2024.05.20 17:14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주최한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공모에 ㈜한진이 주간사로 참여한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가칭)이 지난 17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은 ㈜한진을 비롯해 선광, E1, 고려해운, HMM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인천항 3대 국적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와 인천항 물량 기여도 1위, 국내 원양선사 1위 선사까지 총 5개사의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이 기대된다.
 
IPA는 화물창출능력, 부두운영역량, 재무상태, 자본조달계획 등을 평가하여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였고, 3개월간의 실시 협상을 통해 오는 8월 중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은 지난 2015년 1-1단계를 개장한 이후, 인천항만공사가 6,700억 원을 투자하여 2027년 인천항 최초의 완전 자동화 스마트항만으로서 1-2단계 컨테이너 터미널을 개장할 예정으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138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 터미널 개장 이후 우리회사가 보유한 항만물류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선사와 기업들의 물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컨테이너 하역서비스를 제공하여 인천신항이 국내를 대표하는 스마트 선진 항만으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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