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S 그룹, CMA CGM 에어카고 GSSA 계약 ... 4월부터 전 세계 시장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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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4.09 13:00   수정 : 2024.04.09 13:00

글로벌 GSSA 그룹사인 ECS가 4월 1일부로 CMA CGM Air Cargo의 글로벌 GSSA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영업 및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월 MSC 에어카고가 ECS와 파트너십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후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측은 보다 강화된 GSSA 모델을 통해 시장 변동성 및 현지 시장에 항공사가 효과적으로 적응을 보장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맟춤형 협력 모델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CMA CGM에어카고는 파리를 기점으로 중국 홍콩 및 상하이 등을 연결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 및 한국 시장도 정기편 서비스 시장으로 계획되어있다. 한국시장에서는 ECS그룹의 글로브에어카고코리아(대표 신현억)가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CMA CGM에어카고는 최근 AF-KLM과 협력 관계를 정리하고 독자 운영을 천명한 바 있으나, 상업적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에 ECS그룹을 GSSA 파트너로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거래는 매우 장기적인 협력 관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중국 및 독일, 프랑스 등 CMA CGM에어카고에게 규모가 큰 시장에서는 디지털 도구(예약 플랫폼 등등)을 통해 ECS의 지원을 받아 자체적인 판매를 이어가겠지만, 상대적은 적은 규모의 화물시장에서는 전적으로 ECS를 통한 영업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CMA CGM에어카고는 지난 2021년 3월 출범한 이래 에어버스 330F 3대와 보잉 777F 2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사 웹사이트에서는 2024년 하계 스케줄로 CDG-PVG-CDG (B777F)/ CDG-HKG-CDG (B777F)/ PVG-ORD-ICN-PVG (B77F)/ CDG-BOM-CAN-CDG (A330F)/ CDG-CAI-CDG (A330F) 노선 운항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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