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리타국제공항공사(NIAC)는 공항내 새로운 화물 처리 시설을 착공한다고 발표함에 따라서, 해당 시설은 ANA 카고 전용 화물 창고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일공수(All Nippon Airways;ANA)는 새로운 시설인 8호 창고가 개장될 경우 임대를 통해 완전 이전할 것이며, 내년 10월부터는 해당 신규 화물창고를 통해 서비스를 통합 집중화한다는 계획이다.
나리타공항은 현재 6개의 화물 창고를 통해 각 항공사들이 분산해 사용중이며, ANA는 7호 동 창고를 사용중이다. 이에 ANA는 신규 8호 창고가 기존 시설과 인접해 있어 완공 후 새로운 시설과 통합해 모든 화물 서비스를 시작하기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새로운 화물 처리 시설은 총 면적이 6만 1,000평방미터이며, 창고 연 면적은 3만 8,000평방미터 규모이다.
특히 신 창고는 온도조절 시설이 확충되어, 의약품 및 신선화물 처리 수요에 적극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ANA는 기대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향후 창고를 통합할 경우 고객의 화물 배송을 단일 창고에서 완료할 수 있다. 특히 아시아-북미 간 화물이 동일한 창고에서 입출고할 수 있어 연결 시간이 단축되고 아시아-북미 간 수요 편의성이 향상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규 시설은 또한 자동 유도 차량(AGV)을 사용하여 화물 운송 및 보관 작업을 자동화하고 자동화된 ULD 랙을 사용하여 보관 공간도 확장될 것이며, 무엇보다도 일본 환경부로부터 ‘ZEB Oriented’환경 인증을 취득해 탄소감축 문제에도 부응할 것으로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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