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세계 최초 메탄올 컨테이너 선박 ‘Laura-Maersk’명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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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15 11:45   수정 : 2023.09.15 11:45

세계 최초로 메탄올을 사용하는 컨테이너 선박이 공식 출항을 시작했다.
 
어제(14일)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인 머스크는 본사가 위치한 코펜하겐 항구에서 선박 명명식을 계최하고, 머스크의 하늘색 별을 상징하는 ‘Laura-Maersk’의 출항을 시작했다.
 
이날 명명식에서는 유럽연합(EU)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명명식 스폰서를 맡았다.
 
한편 친환경 연료로 알려진 메탄올 선박은 최근 탄소배출 이슈와 관련해 컨테이너 선사들의 관심이 늘고 있으며, 머스크의 경우 향후 2년내에 약 125척의 선박을 친환경 메탄올 구동 선박으로 대체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머스크는 24척의 메탄올 선박을 인도할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은 Maersk Link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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