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카고, “포워더가 API 직접 접속 예약 허용 ... K+N과 시범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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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14 11:50   수정 : 2023.09.14 11:50

캐세이카고(Cathay Cargo)는 항공사 최초로 자신들의 시스템을 외부 사용자가 API를 통해 직접 접근해 화물 스페이스 및 운임을 예약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는 항공사의 운임과 공급량(스페이스)를 사용자인 포워더가 시스템상에서 직접 결정해 예약을 마무리 할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일단 캐세이카고측은 API를 완전 개방하는 것은 아니며, 글로벌 포워더인 Kuehne+Nagel (K+N)과 협력해 시범 서비스 형태로 진행하기로 했다.
 
캐세이카고측은 ”이번 조치는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고 디지털화를 확장함으로써, 주요 파트너들과 협력해 예약 방식을 개선하고 운영 효율성을 재고시킬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K+N 관계자 역시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서 포워더의 운송관리 시스템에서 직접 항공사의 예약 플랫폼에 직접 접근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예약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항공사 API의 사용자 통합 계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항공화물 예약 및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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