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엘물류, 농산품(양상추) 대만 수출 첫 선적 ... 횡성 명일농산 수출 물류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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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5.18 13:13   수정 : 2023.05.18 13:13

국내 중견 물류기업 비투엘물류㈜가 명일농산의 양상추 해운수출 물류를 전담으로 수행한다.
 
어제 17일 강원도 횡성에서는 김명기 횡성군수, 횡성군의원,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강원본부, 비투엘물류㈜, 고려해운㈜, 고려종합운수㈜ 경영진 등이 참석해 대만으로의 첫 선적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명일농산은 국내 유통되는 전체 농산물의 절반이 거치는 가락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의 양상추 생산 및 유통 회사이다. 가락시장 300여개 업체의 조합장을 역임중인 김동석 대표는 “강원도 횡성농장에서 진공예냉 방식의 보관 등 최상품의 양상추임을 대만 업체로부터 인정받아 기존 미국, 호주 등 여러 나라에서 공급받는 양상추를 전량 한국의 명일농산에서 공급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강원도 횡성에서 대만 카오슝까지 해운수출물류 전과정을 수행하는 비투엘물류㈜는 130여 대의
40피트 냉동 컨테이너를 처리예정이며, 이는 총 1,000톤에 가까운 물량이다. 이날 김창호 대표는“정부의 1차산업 육성 드라이브, 글로벌 K 푸드 열풍 등으로 1차산업의 국제운송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으며 이번 명일농산 물류의 차질없는 수행과 동시에 다양한 농산물 업체의 수출입컨설팅 지원 등 콜드체인 시장의 고객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투엘물류는 김창호 대표이사의 진두지휘하에 그동안 2차전지, 반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부품 장비 등 4차산업 제품의 국제운송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왔고 이제 농산물(신선물류) 수출까지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특히 농산물 수출 물류는 신선도 유지가 핵심으로, 비투엘물류㈜는 고려해운㈜, 고려종합운수㈜와의 유기적 협업으로 앞으로 4개월간 적기납품을 차질 없이 완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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