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5대 항만 데이터 공유 시스템 개발키로 ... 데이터 파트너십 MoU 체결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3.05.04 13:15   수정 : 2023.05.04 13:15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속한 5곳의 항만등이 시장 성장과 이용자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데이터 공유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최근 지역내 5대 항만인 Los Angeles, Long Beach, Oakland, San Diego, Port Hueneme 항만청은 주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항만 데이터 공유를 위한 파트너십을 위한 MoU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격주로 진행되는 원탁회의를 조직했으며, 2,7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항만간의 협업은 데이터의 정의 및 표준화 개발을 시작으로 사용자들의 공정한 접근성을 보장하는 등 총 11개 영역에서 시스템 개발 방향을 결정할 것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 이니셔티브는 지금까지 데이터 공유 노력을 방해왔던 근본적인 문제를 극복하는 것이 목표이다. 그동안 각각의 항만 터미널 운영자는 자체 고객 대면 플랫폼에는 투자를 계속해왔지만, 경쟁(사)의 포탈을 수용하는 것에 인색했다. 결론적으로 이번 파트너십은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것이 아닌, 기존 다양한 플랫폼과 시스템을 연결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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