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LS 일렉트릭과 구매계약 태양광 발전소 유치 ... 온실가스 배출 18만 톤 절감 효과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3.04.24 11:14   수정 : 2023.04.24 11:14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가 21일 오후 공사에서 LS 일렉트릭 주식회사(대표 김동현)와 ‘태양광 발전단지건설 및 운영을 위한 직접 전력구매계약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협약은 공사가 지난해 2월 가입한 RE100 달성을 위해 수립한 중장기 계획의 일환이다. 협약은 공항시설 내 재생에너지 직접 발전량을 증대하고 총 전력 사용량 중 재생에너지 비중을 100%까지 늘리는 것을 목적으로 △공항부지 내 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단지 건설 및 운영 △공항 시설 전력 공급 △공항 전력계통망과 직접 연계를 주요 내용으로 하여 최대 2044년까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 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직접 전력구매계약’방식으로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유치한 태양광 발전단지는 협약기간(’25?’44)동안 387GWh에 달하는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63스퀘어(63빌딩)가 약 5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공사는 이를 통해 절감할 수 있는 온실가스를 최대 18만 톤으로 추산하였으며, 소나무 26,000그루를 심어 1년간 얻을 수 있는 효과와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은 LS 일렉트릭 주식회사 김동현 대표(사진 오른쪽)와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사진 왼쪽)이 실시협약 체결 후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카고프레스 & cargo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