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이스라엘 IAI B777 개조 화물기 해외 첫 생산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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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18 14:02   수정 : 2023.04.18 14:02

세계 최고의 화물기 개조(P2F)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srael Aerospace Industry;IAI)는 중고 B777기종을 화물기로 개조하는 사업의 해외 첫 생산기지를 대한민국 인천공항으로 선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4월 17일(월) 오전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이스라엘 국영기업인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srael Aerospace Industries;IAI), 국내 항공MRO 전문기업인 ㈜샤프테크닉스케이(Sharp Technics K;STK)와????IAI 보잉B777 화물기 개조사업 해외 첫 생산기지 투자유치 실시협약(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을 비롯해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 Aviation Group 야콥 베르코비치(Yaacov Berkovitz) 부사장, ㈜샤프테크닉스케이 백순석 사장,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 이스라엘 대사, 배준영 국회의원, 김홍목 서울지방항공청장, 마이클카터(Michael Carter) 美아틀라스항공 아태지역 정비총괄 본부장 및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실시협약(본 계약) 체결에 따라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과 ㈜샤프테크닉스케이(STK)는 외국인투자 합작법인(법인명 : ㈜아이케이씨에스 / IKCS)을 설립하고 IAI社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잉 B777 노후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P2F Conversion)하는 사업을 인천공항 개조시설 1호기에서 2025년부터 개시할 예정이며, 대형화물기 중정비사업도 추가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 인천공항 화물기 개조시설 1호기(보잉 B777) 가동을 시작으로 2030년 2호기(에어버스 A330) 확장 오픈을 통해 개조시설 1, 2호기 풀가동 시, 화물기 개조사업 및 대형화물기 중정비사업 등에 따른 국내생산 누적 수출액 규모는 2079년까지 120억 달러(1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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