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3년 만에 분기 흑자 전환 달성 전망 ... 코로나 발생 후 첫 분기 영업이익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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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03 11:27   수정 : 2023.04.03 11:27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지난 1일 전망했다.
 
공사의 영업이익 흑자전환 예상 시점은 23년도 1분기로, 이는 2020년 1분기 이후 11분기만의 성과이다. 특히 2020년 4분기에 2,97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회복세라고 할수 있다.
 
공사측은 “정확한 영업이익 규모는 4월 중순 이후 분기 결산이 완료되어야 확인할 수 있겠지만 1월, 2월의 실적과 3월 여객 추정치 등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흑자가 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예상보다 빠른 흑자전환 배경에는 방역당국의 규제 완화와 무비자 관광 재개 등에 힘입어 공항이용객이 빠른 회복세에 접어든 것뿐만 아니라 △공사의 비용 절감 노력 △ 안정적 재무구조 유지 △ 미래 여객 수요에 대비한 꾸준한 투자가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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