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교통관련 부문 노조가 1일 파업을 진행하는 등 유럽 전역에 걸쳐 노동자 파업 움직임이 확산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영국 거대 관문공항인 히드로공항 (LHR)이 오늘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최근 영국 현지 포워더에 따르면, 히드로공항에서 관련 노조측은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파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현지 시장에서는 파업 철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지만, 알져지지 않은 최종 협상이 결렬, 결국 파업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파업은 히드로공항 근무자들이 대거 참여하는데, 이중 보안 담당직원(SECURITY OFFICER)의 파업이 시장에는 가장 큰 문제인 것으로 알려저, 당장 TERMINAL5를 이용하는 모든 여객 및 화물기가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현지 업체들은 예상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미 영국항공(BA)는 5% 이상의 항공편에 대해 운항 취소를 결정했고, CANCEL 하였으며, 대다수 항공사들은 여객기 승객을 위해 TRAVEL WAIVER(취소 수수료 면제)를 발급하는 상황이다.
현지 관계자는 “문제는 이번 히드로공항 파업이 조종사까지도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퍼지고 있다. 당장 여객기는 물론 화물기 운항에도 타격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동시에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히드로공항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히드로에 국한하지 않고 영국네 추가 공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 항공사 Cut-off로 입고된 화물조차 기적이 어려울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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