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am, 남미 연결 미국 화물노선 추가 ... 화훼 수출 지원 확대 및 아시아 시장 연결도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3.03.13 13:20   수정 : 2023.03.13 13:20

Latam Airlines Group이 미국 로스엔젤리스 및 휴스턴과 남미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화물전용기 노선을 추가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추가 노선 확장은 남미 시장의 화웨 수출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휴스턴으로의 서비스는 남미행 수출화물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추가된 노선은 주 2회 서비스로, 에콰도르 Quito, 미국 Los Angeles와 Houston, 그리고 브라질의 Manaus 및 Sao Paulo 등인데, 올 하반기 추가 기재가 도입될 경우 주 4회로 증편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Latam Cargo는 17대의 B767-300F를 운용중인데, 오는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4대의 화물기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특히 화훼 산업을 위해 기존 마이애미 및 암스텔담 노선과 별개로 이번 미국 노선을 늘린 것으로 에콰도르의 화훠 수출 다각화 조치에 따른 것이라고 Latam측은 밝히고 있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남미 화훼수출 지원 확대의 전략이라고 볼수 있지만, 미국에서의 남미 수출품인 자동차 부품과 전자부품, 기계 및 엔진 등 기타 상품의 브라질행 수요에 맞춰 휴스톤 노선을 추가한 것이다. 아울로 로스엔젤리스의 경우는 추가적인 인터라인 계약을 통해 아시아로 더 많은 화물을 수송하기 위함이다.”라고 시장 전문가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Latam은 지난해 4분기 25억 달로의 순수익을 발표한 바 있으며. 브라질과 칠레, 콜롬비아 및 페루에서 각각의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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