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IATA 는 1월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실적을 발표하면서, 화물 수요가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화물톤킬로미터(CTK)기준으로 전년동기비 11.4% 수요 감소를 기록한 1월 항공화물 시장은 공급측면에서는 항공사들의 벨리공급 회복으로 인해 전년동기비 3.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IATA 측은 “항공기 화물 공급 증가세는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동기비보다 공급이 늘어난 것으로, 운임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남미 시장이 화물수요가 늘어난 유일한 지역으로, 지난해 1월보다 화물볼륨이 4.6% 늘었으며, 공급 역시 34.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계 항공사들의 화물 수요는 전년동기비 20.4%가 줄어 지역별 시장에서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으며, 아태지역 항공사들의 실적은 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북미 항공사들은 전년동기 비 8.7% 줄었으며, 중동계 항공사들은 1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IATA는 “화물수요의 선행지표인 제조업 PMI를 통해 나타난 글로벌 신규 수출주문이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인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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