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항공화물 스페이스 공급량이 지난 2월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분석업체인 Xeneta의 CLIVE Data Services가 발표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CLIVE 분석가들은 지난 달 전세계 항공화물 공급규모가 4년만에 처음으로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항공화물 시장 수요 위축이 장기화되면서, 2023년 항공화물 시장은 ‘제로성장’의 위험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데이터상으로 지난 2월 항공화물 공급력은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전년동기비 11%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에 항공화물 수요를 대변하는 볼륨은 전년동기비 4%가 감소했으며, 운임 역시 35%가 하락한 kg당 2.7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펜데믹 이전보단 52% 높은 수준이긴 하다.
다만, 이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항공화물 시장은 제로 성장세를 보일 것이 자명한 만큼, 코로나19 특수성을 감안헤 새로운 기준선을 설정해야만 한다고 분석가들은 지적했다.
한편, 이번 2월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래 항공화물 시장은 4월이후 더 많은 벨리공급이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극단적인 수요 확대가 없는한 현 시장 상황은 근본적인 변화가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다만 3분기 수입업체들의 재고 보충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물량은 일부 증가할 것이지만, 그 혜택은 운임이 급락하고 있는 해운시장의 몫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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