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G 카고, 종이 AWB사용시 추가 요금 부과키로 ... 4월 3일부터 10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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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2.28 14:43   수정 : 2023.02.28 14:43

IAG(International Airlines Group)의 화물부문 IAG Cargo는 디지털화를 추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종이로 발행되는 AWB사용을 줄이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IAG카고는 오는 4월 3일부터 항공운송장(AWB) 사용에 추가 요금을 부과, 예약시 종이 AWB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10파운드의 비용이 부과하고, 전자 항공운송장(eAWB)으로의 전환시에는 무료이다.
 
한 관계자는 “운송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AWB은 그동안 종이방식에 의존했다. 이는 매년 약 7,800톤의 종이 문서를 처리하는 양에 해당하며, 이는 종이로 가득 찬 보잉 747기 80대와 맞먹는 양이다. 이에 비해 eAWB는 보다 지속 가능한 옵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인간의 실수 가능성을 제거하는 원활한 종단 간 솔루션을 제공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eAWB는 비즈니스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IAG Cargo의 'Destination Digital' 전략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현재 고객의 거의 50%가 이미 eAWB를 사용하고 있으며, IAG Cargo는 2023년 말까지 채택률 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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