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르키예 국적 항공사인 터키항공의 지진 피해 구호품 수송을 지원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인도 하이데라바드 사람들이 모은 구호물자 400톤을 수송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거주하는 투르키예 국민은 15명에 불과한 지역임에도, 이곳에서 모은 구호품과 구호품이 400톤이나 달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내용은 터키항공의 하이드라바드 화물지점장인 Goksenin Gungor의 SNS를 통해 알려졌다.
Goksenin Gungor 화물지점장은 “지난 15일동안 하이드라바드에서는 ‘기적’이 펼쳐졌다. 이곳에서 출발하는 구호품 수송에 싣기 위해 200킬로미터가 넘는 지역에서도 4~5개의 박스가 전달됐다. 정말 대단한 모습이었다. 사람들은 자체적으로 켐페인을 조직하고, 구호와 기부를 촉구했으며, SNS를 통해 참여를 호소했다. 하이데라바드의 사람들은 가장 힘든 시기에 도움을 주러 달려온 진정한 투르키예의 친구임을 증명했다”며 감격했다.
이에 더해 그는 “통상적으로 항공사는 공항과 공항만을 연결한다. 그러나 구호품 수송을 위해서는 포장과 입고 및 분류와 보관, 그리고 서류작업과 통관까지 많은 작업 과정을 거쳐야 한다. 가장 힘든 일이었지만, 가장 의미있는 작업이었다”며 자랑스러워 했다.
이에 따라 터키항공은 이번 구호품 수송을 위해 화물기 2대를 운항했으며, 예정된 정기 항공편에도 계속해서 구호품을 수송할 예정이다.
한편, 터키랑공은 그동안 1,324회의 지원 항공편을 운항했으며, 23만 8.112명의 수색 및 구조요원을 실어 날랐고, 지진지역에서 1,302회의 특별기를 운항해 23만 980명의 이재민을 대피시키기도 했다. 아울러 터키항공은 1만 5,648톤의 구호물자를 지진피해지역으로 무료로 운송했는데, 이를 위해 156편의 화물기를 통해서 6,198톤의 구호품을 실어 날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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