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항공화물 시장과 관련된 포워더들을 대표하는 두 개의 협회인 미국항공운송사업자협회(AfA)와 미 관세사 및 포워더 협회(NCBFAA)는 공항을 통한 원활한 화물 등 교통 흐름을 보장하기 위해 재정적 지원을 통한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청했다.
최근 이들 양대 항공화물 관련 협회는 “국제공항에서의 화물 공급망 흐름 개선을 위한 개발 과제는 특정 민간 기업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부담이 크다”고 강조하면서, 그동안 광범위한 조사를 바탕으로 백서를 만들어 미국 의회에 제출했다.
AfA 측은 “미국 주요 관문을 통과하는 (항공)화물 흐름을 괴롭혀온 ‘최악의 혼잡’은 이제 해소됐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포워더 등 화물운송업체들은 공항 시설에서 화물을 픽업하기 위해 최악의 경우 무려 17시간을 대기해야만 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지금도 주요 관문 공항에서 대기시간은 2~3시간이나 걸리는 상황이라고 보고했다.
NCNFAA(National Customs Brokers & Forwarders Association of America)는 이번에 항공 화물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했다고 전제, 여기에는 공항 및 기타 이해관계자에 대한 설문조사(약 3,000명 응답)가 포함되어 현장의 의견을 수집했으며 결론적으로 이는 민간 기업이 단독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힘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백서에서 양 단체들의 핵심 제안은 항공화물 지원 기금 또는 시설 및 기반 시설 개발과 현대화를 요구한 것이다.
한편, 북미국제공항협의회(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 – North America)의 추산에 따르면 미국 공항은 팬데믹으로 인해 최소 400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는데, 인플레이션 예상치를 반영해 조종된 2026년까지의 (공항등)인프라 추가 건설을 위해서는 약 1,150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했다.
[ⓒ 카고프레스 & cargo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NEWS - 최신 주요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