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 물류 플랫폼 기업 ㈜아이노마드(대표 임준석)가 지난 22일 동북아 최초로 카타르항공 카고(Qatar Airways Cargo)와 시스템 연계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아이노마드는 항공사와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시스템 연동으로 고객들에게 실시간으로 항공사가 제공하는 운임, 스케줄 확인, 항공사 다이렉트 예약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즉, 항공사 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던 서비스를 아이노마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해당 서비스를 위해 아이노마드는 22일 홍콩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홍콩에 위치한 오볼로 호텔(Ovolo Central)에서 카타르항공 카고와 파트너십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카타르항공 카고 항공화물 부문 사장(Chief Officer Cargo) 기욤 할룩스(Guillaume Halleux), 화물 판매 부문 및 네트워크 기획 수석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Cargo Sales & Network Planning) 리스벳 오드케르크(Liesbeth Oudkerk), 동북아 지역 시니어 매니저(Senior Manager Regional Cargo – NEA) 브루노 고메스(Bruno Gomes)가 참석했으며, 아이노마드는 임준석 대표가 참석했다.
기욤 할룩스 카타르항공 카고 화물 부문 사장은 "우리에게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은 차세대 전략의 일환으로서 매우 중요한 의제이다. 아이노마드와의 통합 및 파트너십은 한국 고객들에게 우리의 스페이스, 운임, 실시간 화물 여정 확정 등의 복합적인 이점을 가시성을 높여 제공한다. 고객들은 이러한 기능을 바로 이용하여 혜택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이는 디지털화가 가져오는 큰 이점이다."라고 말하면서 아이노마드와의 협업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아이노마드 임준석 대표 역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의 디지털 물류 플랫폼 서비스가 한층 더 성장할 기회를 갖게되어 기쁘다.”고 전제하고, “아이노마드의 강점은 고객을 위해 광범위한 물류 데이터를 최적화해 항공화물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실시간으로 IATA/CASS 회원과 비회원 모두에게 경계 없는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해당 사업 전개에 있어서 우리의 물류 서비스 확장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는 정상급 항공사인 카타르항공 카고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된 것을 감사하고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아이노마드는 한국에 본사를 둔 항공화물 플랫폼으로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팀과 항공 물류 전문가들이 함께 구축한 최첨단 물류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들은 항공사를 포함한 물류 관련 서비스 제공사와 마스터 로더로부터 정보를 송수신할 수 있도록 해당 시스템을 설계하였다. 아이노마드는 동북아 최초로 항공사와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연동한 기업으로서 약 2900여개의 운임상품과 더불어 항공화물 예약, 스케줄, 추적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올인원 포털로 운영되고 있다. 해당 기업은 한국을 시작으로 하여 홍콩(2022년 설립), 베트남(2024년 출범 예정)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또한 아이노마드는 경쟁력 있는 운임을 제공하여 고객층을 넓히기 위해 지난 2022년 6월 삼성SDS의 첼로스퀘어와 MOU를 체결하였다. 이와 함께 아이노마드는 2023년 9월경 현재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공항 중 하나인 인천국제공항에 2만 제곱미터 규모의 항공화물 플랫폼 터미널로서의 물류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며, 해당 물류센터는 스마트 물류시스템 개발에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류센터에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엑스레이 보안 검색 시스템이 설치돼 안전하고 발전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노마드와 파트너십을 맺은 카타르항공 카고는 국제적으로 선두에 있는 카타르 국영 항공사로서 5성급 항공사 타이틀 아래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통해 세계적인 안전 등급을 획득한 항공사이며 카타르 도하를 허브로 하여 빠르게 화물 네트워크 및 디지털 항공화물 서비스를 확장해 가고 있다.
또한 카타르항공 카고는 화물기, 여객 화물 전세기, 여객 화물기 및 소형 화물기를 활용하여 70개 이상의 화물 목적지와 170개 이상의 승객 목적지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해당 항공사는 보잉 747-8 화물기 2대, 보잉 747-400 화물기 2대, 보잉 777 화물기 26대, 에어버스 310 화물기 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복합물류시스템(Road Feeder Service (RFS)) 네트워크도 갖추고 있다. 이와 같이 상품, 서비스, 품질 관리, 인프라, 시설, 인력 및 절차에 상당한 투자를 진행하며 화물운송에 있어 높은 운영기준을 제공하고 있는 항공사이다.
* 사진은 기욤 할룩스 카타르항공 카고 화물 부문 사장(왼쪽)과 임준석 아이노마드 대표(오른쪽)가 조인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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