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카고, 하계 스케줄 총 화물편 주당 79회 늘려 .,, 대 중국 노선 우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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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2.15 11:37   수정 : 2023.02.15 11:37

독일의 Lufthansa Cargo가 3월부터 적용되는 하계 스케줄부터 대 중국 화물노선 공급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루프트한자는 오는 2023년 하계 스케줄에서 화물공급을 777F 기준 주간 79회로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스케줄 조정에는 중국 시장 및 인도 시장을 포함해 장거리 및 중단거리 노선별로 화물 네트워크를 재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기존 A321F를 통한 중단거리 화물노선도 동반 확장할 예정이다.
 
일단 Lufthansa Cargo의 하계 스케줄에서 장거리 노선의 경우 프랑크푸르트 출발 기준 총 16대의 B777F 화물기를 집중시킬 예정인데, 특히 중국 노선에는 상하이(PVG) 노선에 주당 10회로 늘리고, 이중 2편은 중국 청두(CTU)까지 확장 운항하는 스케줄로 운용할 예정이다. 이로써 청두는 화몰공급이 기존보다 2배 늘어나게 된다. 홍콩(HKG) 노선도 기존 주 5회에서 6회로 증편된다.
 
이와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ALA) 화물편이 재개되고, 프랑크푸르트(FRA)를 출발해 뭄바이(BOM)를 거쳐 하이드라바드(HYD)까지 운항하는 화물편도 주당 2회로 늘게된다.
 
이밖에 Lufthansa Cargo 북미와 남미 노선상에 이집트 카이로(CAI)를 포함해 이스라엘 텔 아비브(TLV) 결합노선도 B777F를 지속 운항할 예정이다.
 
한편 중단거리 노선의 주력 기종인 A321F를 통한 주간 50회 이상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인데, 이는 기존 2대에서 총 4대의 화물기를 확대 투입하기 때문에 가능할 전망이다.
 
한 관계자는 “중국 시장의 경제활동이 증가하고 있음을 감지하고 있다. 오는 3월 23일부터 적용되는 하계 스케줄은 고객들의 고부가가치 상품 수송을 위한 유연한 공급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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