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DTI 보고서 “글로벌 경제불확실성 불구 1분기 항공교역은 개선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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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2.01 14:35   수정 : 2023.02.01 14:37

홍콩시장을 중심으로 자체적인 항공운송을 통한 무역선도지수를 발표하는 DHL Hong Kong Air Trade Leading Index (DTI)는 최근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제가 불확실성에 빠져 있지만, 올해 1분기 항공을 통한 무역 및 교역시장 전망은 “개선‘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DTI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전체 항공무역지수(Air Trade Index)는 B2C 비즈니스가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면서 수입 실적이 개선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표)
 
DHL Express Hong Kong의 의뢰로 Hong Kong Productivity Council이 제작한 해당 보고서는 2023년 현지 항공무역 참여자들의 60%는 새로운 잠재적인 시장이 부상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인바운드 수입실적의 증가(+2.6 points)에 힘입어 전체 항공무역지수가 지난해 4분기 소폭 후퇴했지만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품 다양성 지수(Product Variety Index)와 긴급선적지수(Shipment Urgency Index) 역시 둘 다 4포인트가 올랐다“고 관계자는 분석했다.
 
특히 1분기 온라인 비즈니스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는 홍콩 현지 무역업체들의 비율도 10% 포인트가 반등하면서 B2C 수요의 강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현지 시장 플레이어들도 2023년 초 유럽시장(+4포인트)과 아태시장(+2포인트)로 시장전망에 긍정적인데, 반면에 마주 시장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시장 전문가는 ”최악의 시간은 일단 끝났다는 점을 시사한다. 미주시장에 대한 지수하락세는 우울한 전망이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여전히 미주시장을 가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보고있다는 점과 전통적인 항공무역 시장에 대해서 여전한 자신감을 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HL Hong Kong Air Trade Leading Index("DTI")는 홍콩 생산성 위원회("HKPC")에서 실시하고 DHL Express(Hong Kong) Limited("DHL")의 의뢰로 분기별로 현지 시장 동향을 조사한다.
 
전체 지수는 수입 및 (재)수출과 관련하여 조사 분기의 항공 무역 시장 전망을 예측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속성, 시장 및 항공운송 상품의 근본적인 경향을 연구하여 현지 기업이 시장의 비즈니스 전망에 대한 판단하는 지수를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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