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코로나19 양성 판정자 격리 규정도 폐지 ... PCR테스트 의무 - 백신 패스 등 폐기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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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1.30 13:15   수정 : 2023.01.30 13:15

홍콩정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에 대한 5일간의 격리 규정을 폐지한다.
 
최근 홍콩정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라도 무증상인 경우 자ㄹ유로운 외출과 출근이 가능하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자택에 머물 것으로 권고한다고 발표, 사실살 코로나19를 풍토병이 아닌 중증 호흡기 질환으로 분류하려는 시도에 들어갔음을 시사했다.
 
John Lee Ka-Chiu 홍콩 행정장관은 "정상화를 향한 중요한 단계 중 하나"라고 말하면서, “최근 필수 PCR 테스트와 시의 백신 패스가 모두 폐기되었고 건강 앱의 QR 코드 스캔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았으며, 술집 등 다중 모임에 참가시 사전신속항원검사 제출 요구 사항 등도 모두 해제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은 더이상 개인 검사 결과를 당국에 제출할 필요가 없으며, 홍콩 정부는 1월 30일부터 PCR 검사 및 관련 사망에 대한 데이터만 수집하고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마스크 착용 의무화(실내외 모두). 정부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3월이나 4월에 규제를 풀기를 희망하고 말했다.
 
한편, 중국 본토와 홍콩 간 여행자의 경우 PCR 검사 음성결과는 여전히 사전 제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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