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tinair, A350F 4대 조기 도입 결정 .... 2026년부터 기존 747F 대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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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1.30 12:55   수정 : 2023.01.30 12:57
KLM-AF 그룹에 속해있는 Martinair는 당초 계획보다 이른 신형 화물기 도입을 발표했다.
 
최근 Martinair는 에어버스를 통해 신형 A350F 4대 주문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화물기 도입은 기존 노후기종을 빠르게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려진 것처럼, A350F는 이전 화물기들과 비교해서 CO2배출량이 40% 이상 적고 소음도 50%이상 감소한 탄소중립과 관련된 화물기종중 가장 우수하다. 특히 초대형 메인덱 장착 및 이륙중량을 줄이기 위해 가볍운 소재를 사용해 항공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AF-KLM 그룹은 기존 747계열 화물기를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이를 앞당겨 2026년부터 화물기단을 교체해 나가기로 최종 결정하고 이번에 Martinair를 통해 350F 4대를 확정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Martinair는 현재 KLM을 위해 747-400F를 운용중이며, KLM도 3대의 747-400F를 운용중이지만, 이들 모두 기령이 20년이상이 넘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에어버스의 A350F는 이미 에어프랑스가 4대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항공기 리스업체인 ALC가 7대를, 그리고 AF-KLM과 파트너를 맺고 있는 CMA CGM Air Cargo로부터 4대를, Etihad와 Singapore Airlines이 각각 7대, SilkWay는 2대 등 총 35대의 주문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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