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중국 본토 리오프닝 긍정 효과” ... CX카고,“지정학적 요인 역풍도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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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1.26 11:52   수정 : 2023.01.26 11:52

2023년 항공화물시장은 긍정적인 기대감이 예상된다고 캐세이퍼시픽 화물부문 이사인 톰 오웬(Tom Owen)이 밝혔다.
 
최근 새해를 맞아 시장 전망에 대한 사내 메시지를 통해서 Tom Owen 이사는 글로벌 네트워크가 연초부터 운항을 재개하면서 공급 능력에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중국 본토의 리오프닝은 그동안 시장을 눌러왔던 공급망 문제를 더욱 완화시킬 것이라고 낙관론을 펼쳤다.
 
이는 CX의 입장에서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제한조치로 승무원 운용에 한계를 보이면서, 장거리 화물기 운항을 중단해야만 했던 지난해의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게됐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 중국 본토가 여행과 무역을 위해 다시 문을 열면서 각종 규제가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2023년은 화물시장에 도전적인 한 해가될 것”이라고 톰 오웬 이사는 밝혔다.
 
다만 긍정적인 수요 시장의 환경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올해는 시장에 역풍에 대해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톰 오웬 이사는 “세계 경제가 경기침체의 우려가 여전하다. 특히 유럽시장은 지정학적 긴장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한 새로운 역풍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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