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휴스톤항, 2월부터 수입 컨 지체 수수료 부과키로 ... Free Time 후 일일 4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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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1.09 18:04   수정 : 2023.01.09 18:04

최근 미국에서 가장 바쁜 항구중 하나인 휴스톤 항구(PORT HOUSTON)는 수입 컨테이너에 대한 지체 수수료를 2월부터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항만측은 오는 2월1일부터 규정 – 지난해 10월 항만위원회 승인 결정 - 에 따라 free time 만료 후 8일째부터 하루에 45달러의 지체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는 Bayport 및 Barbours Cut 컨테이너 터미널의 작업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불가피하게 장기 지체 수수료를 발료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미국 주요 항만들은 이같은 지체 수수료를 도입했지만 실제로 시행한 적은 없다. 해당 규정은 공고 후 30일부터 효력이 발생하고, 최소 60일 동안 유효하고 이후 연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한편 미국 서부 항만들은 항만 혼잡이 완화되면서 이같은 지체 수수료 규정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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