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 Air Cargo 베트남 취항 준비 ... 운항허가 신청, 항만 포함 투자 확대도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2.12.21 16:54   수정 : 2022.12.21 16:54

CMA CGM Air Cargo가 베트남 취항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CMA CGM Air Cargo는 베트남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보고 자매회사인 Gemalink 및 Ceva Logistics을 통한 물류솔루션 제공을 통해 베트남 경제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CMA CGM는 지난 1994년부터 베트남 주요 항구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왔으며, 남부 거점 항구인 Cai Mep에 Gemalink Container Terminal과 북부지역 하이퐁의 Lach Huyen항구에서의 투자를 계속해왔다.
 
특히 최근 Gemalink Container Terminal에 대한 2단계 확장을 진행중인 가운데, 항공화물 전용항공사를 설립하면서 본격 취항을 서두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베트남 항공화물 시장이 수요 위축에 따른 영향을 받아 IPP Ai Cargo 등 신규 화물 항공사의 시장 진입이 무산되는 등 시장 여건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른 취항 준비에 우려를 표시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여하튼 CMA CGM Air Cargo는 베트남 항공당국에 운항을 위한 취항 허가를 신청했으며, 조만간 유럽을 연결하는 베트남 항공편을 운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베트남 항공화물 시장 관계자들은 베트남 대외 수출이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여타 지역에 비해 항공화물 수요가 적은 수준은 아니지만 거의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화물 공급을 늘리고 있기 때문에 시장 경쟁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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