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천, 방글라데시 다카 주1 회 화물기 취항 ... 직항 서비스로 9시간내 도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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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1.18 11:03   수정 : 2022.11.18 11:03

국내 유일 화물전문 항공사인 에어인천은 지난 11월 12일(토)부로 방글라데시 다카에 화물기를 취항했다.
 
무엇보다도 에어인천은 다카 직항 화물기 운항으로 기존에 중동이나 동남아를 경유해 통상 3~5일 정도 걸리던 운송시간이 9시간 이내로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에어인천의 화물기 취항으로 한국과 방글라데시 간의 항공 수송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 것이다.
 
방글라데시는 봉제 및 신발 산업이 발달하여 세계적인 의류 및 신발 브랜드의 주요 생산 기지이며, 영원무역 등 한국의 주요 관련 생산 업체들이 다수 진출해 있다.
 
한국발 주요 수출 물량은 의류 및 신발 원부자재가 주종을 이루고 있지만, 최근 한류 붐을 타고 한국 화장품 등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다카발 화물은 한국 및 일본행 의류, 신발 완제품이 주로 수송된다.
 
한편, 에어인천은 화물기 (B737-800F; 20톤)로 매주 토요일 주 1회 운항을 시작했으나, 점차 주 3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운항 스케줄은
KJ5113편 : 인천발 01시 30분 다카 도착 07시 15분 (현지 시간 기준)
KJ5271편 : 다카발 08시 15분 인천 도착 17시 25분 (현지 시간 기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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