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타 토론토 국제공항 사무실 단지 화물용으로 용도변경 추진 ... 공항당국 정부에 자금 지원 촉구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2.11.17 16:23   수정 : 2022.11.17 16:23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은 화물 부문에서의 수익확대를 위해 기존 사용중인 활용도가 낮은 사무실 단지를 (화물용으로) 용도 변경하려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캐나다 정부에게 1억 3,600만 달러의 자금 지원을 촉구하기도 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Greater Toronto Airports Authority의 사장 겸 CEO인 Deborah Flint는 약 11 에이커에 달하는 공항내 사무 전용 단지기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항공사들의 근접성등을 고려할 때 이곳은 화물 시설에 대한 좋은 후보지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항측은 정부의 지원이 확정될 경우, 빠르면 내년이나 적어도 2년안에는 새로운 화물 시설이 들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주요 국제공항들은 펜데믹으로 여객기가 운항을 중단되면서 공항 수익이 고갈되는 어려움을 겪었으며, 기간중 공급망 차질을 해결하기 위한 항공화물 운송 확대는 공항에게 큰 버팀목이 되었다.
 
이로 인해 국제적으로도 더 많은 공항들이 이른바 사업 다각화의 방편으로 화물사업이 공항 및 지역 경제에 미치는 승수 효과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피어슨 공항도 마찬가지여서, 이번에 공항 남측 끝에 있는 사무실 단지를 에어사이드 화물 단지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하는 것이다.
 
공항측은 이번 부지 용도변경을 통해서 150개의 직접 일자리와 수백만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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