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프랑스-KLM 마틴에어 카고가 우리나라 종합 물류기업 LX판토스와 함께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사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오늘(15일) 에어프랑스-KLM 마틴에어 카고는 서울 서대문구 합동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LX판토스와 SAF 사용 확대를 위한 사용 협약식을 갖고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항공화물 SAF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번 협약식에는 베아트리스 델퓨 에어프랑스-KLM 마틴에어 카고 한국·일본 지역 본부장, 이용호 LX 판토스 부사장,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LX판토스가 AF-KLM이 시행중인 SAF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으로, 파트너십을 통해 조성되는 기여금을 LX판토스의 항공 물류 운송을 위한 SAF 구매에 사용하게되며, 항공사는 SAF 사용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 실적을 LX판토스와 공유하는 것이 골자이다.
협약식에서 베아트리스 델퓨 에어프랑스-KLM 마틴에어 카고 한국·일본 지역 본부장은 "LX 판토스를 화물 SAF 프로그램의 첫 한국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참여 기업들의 자발적인 기여로 달성되는 탄소 감축 성과를 가시화해 지속가능한 항공 물류 운송 산업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호 LX판토스 부사장도 “향후 항공 물류 산업의 탈탄소화는 핵심적인 생존 요소”라며 “SAF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물류업계 탈탄소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AF- KLM은 항공화물 업계 최초로 지난 2020년부터 전 세계의 화주와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SAF 수요 촉진 및 사용 확대를 목표로 하는 친환경 프로그램dls ‘화물 SAF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LX판토스는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녹색 물류 실현을 위해 물류시설 및 운송수단에 대한 탄소배출량을 관리하고 있으며,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와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물류업계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며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사진은 (왼쪽부터) 베아트리스 델퓨 에어프랑스-KLM 마틴에어 카고 한국·일본 지역 본부장,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 이용호 LX판토스 부사장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고프레스 12월호엔ㄴ AF-KLM 베아트리스 델퓨 지역본부장 인터뷰가 게재될 예정입니다.)
[ⓒ 카고프레스 & cargo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NEWS - 최신 주요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