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드로 공항 지상조업사 파업 예고 ... Dnata Menzies 양대 노조 18일부터 3일간 파업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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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1.08 10:59   수정 : 2022.11.08 10:59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이 주요 지상조업사들의 파업 예고로 화물을 포함해 상당부분 항공편 운항 취소 및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근 히드로공항에서 지상 조업 서비스를 제공중인 조업사는 Dnata와 Menzies으로 이들 업체의 노조들이 임금 분쟁을 이유로 오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파업을 공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번 파업에는 양대 지상조업사가 고용중인 700여명의 노조원들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항공여객 운송부문은 물론 화물조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월드컵 기간중 주 10회 추가 증편을 계획중이 카타르항공이 이번 파업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현지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들은 Virgin, Singapore Airlines, Cathay Pacific 및 Emirates항공도 이번 파업의 영향권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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