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9월 항공화물 취급량 25% 하락 ... 수출화물은 30% 떨어져

  • 카고프레스
  • 입력 2022.10.17 12:52
  • 수정 2022.10.17 12:52

홍콩 9월 항공화물 취급량 25% 하락 ... 수출화물은 30%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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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0.17 12:52   수정 : 2022.10.17 12:52

글로벌 경제 역풍과 공급망 혼란의 영향으로 지난 9월 홍콩의 항공화물 취급량이 전년동기비 25%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공항공사(Airport Authority Hong Kong –AAHK)는 9월 화물처리 실적을 발표, 이미 지난 8월 전년동기비 21%가 하락한 홍콩 항공화물 실적이 지난 9월에도 34만1,000톤에 그치면서 25%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급량을 가늠할 수 있는 항공기 운항편수도 1만 1,665편으로 전년동월 기준 16.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 및 공급망 혼란 등으로 9월 홍콩의 수출항공화물은 30%나 감소했다. 수입은 25%였다. 무엇보다도 주요 교역노선인 북미와 유럽 수출입 화물운송이 가장 크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가장 큰 화물 허브인 홍콩국제공항의 9월 누적 화물 실저은 톤수 기준 12.91%가 줄어든 310만톤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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