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달 30일 최근 미 교통부(DoT)가 델타항공(Delta Air Lines)과 라탐항공(Latam Group)간의 합작 투자에 대한 승인을 결정함에 따라 양 항공사들의 북미- 중남미 구간 화물 공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관렵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주요 화주 기업들은 이번 양사의 조인트벤처 사업으로 항공화물 화주들에게 큰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무엇보다도 노선 및 공급이 유연해지면서 미국음 물론 중남미 화주들에게 편리성을 제공, 공익적 차원에서의 혜택이 크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이번 조인트 벤처는 델타항공이 라탐의 지분 20%를 22억 5,000만 달러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특히 조인트 벤처는 화물 운용의 시너지를 위한 다양한 협력이 이어지게 된다. 특히 DoT 의 반독점 면제 조치로 인해 가격은 물론 네트워크의 교차 사용 및 판매, 트럭 네트워크 및 창고 사용 권리가 부여된다.
다만 이번 합작투자 범위가 여객기를 이용하는 화물에만 국한되고. 라탐의 벨리 서비스를 보완 지원하는 767-300화물기 15대는 포함되지 않지만, 여전히 델타항공은 라탐과의 인터라인 계약에 의거 화물기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다.
시장에서는 “무엇보다도 양 항공사가 트럭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북미와 마이애미 구간에의 효과적인 화물 운송 서비스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한편, 델타항공은 대한항공 및 에어프랑스-KLM, 버진애특랜틱과도 합작투자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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