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기반을 두고 있는 지상조업 및 캐이터링 업체인 SATS Ltd. (SATS)는 세계 최대 항공화물 지상 조업사인 Worldwide Flight Services (WFS)를 인수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인수 거래액은 22억 5,000만 유로로 평가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미주와 유럽 주요 공항에서 가장 선도적인 지상조업사인 항공화물 핸들러(HANDLER)와 아시아 시장에서 최고의 항공 서비스 업체로 인정받고 있는 SATS의 통합으로 전 세계 항공화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사실상 글로벌 최대의 지상조업사가 탄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합병을 거치면서 WFS는 SATS의 (전액출자) 자회사로 편입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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