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A CGM의 화물항공사인 CMA CGM Air Cargo가 최근 파리(CDG)와 홍콩(HKG) 노선에서 주 5회 논스톱으로 777 화물기 서비스를 개시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CMA CGM 에어카고는 벨기에 리에주-시카고 구간 화물 서비스를 제공중인데, 이번에 파리를 거점으로 하는 새로운 항공화물 서비스 노선을 개발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에 대해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파리- 홍콩 구간 서비스를 중장기적으로 CMA CGM 에어카고가 유럽 항공화물 HUB를 파리로 이전하기 위한 수순으로 보고 있으며, 보유중인 6대 화물기도 조만간 파리로 이전하려는 첫 수순을 밟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Air France-KLM Cargo와 10년간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있기 때문에, 당장에 벨기에 리에주 공항을 떠나지는 않을 것이다. 리에주 출발 노선 역시 당장 운항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운항 횟수 조절을 통해서 점진적으로 메인 HUB를 프랑스 관문으로 이동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CMA CGM 에어카고는 지난해 3월에 설립된 글로벌 해운선서인 CMA CGM의 항공화물 부문으러, 오는 10월 말 항공사 동계 스케줄부터는 서울, 상하이, 방콕을 포함한 아시아의 다른 목적지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홍콩 노선 다음으로는 상하이 푸동공항이 취항지가 될 것이다. 이후 여타 아시아 거점 공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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