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일본 노선 대대적 증편 단행 .... 화물업계 벨리공급 확대 주목

  • 카고프레스
  • 입력 2022.09.27 10:36
  • 수정 2022.09.27 10:36

아시아나항공, 일본 노선 대대적 증편 단행 .... 화물업계 벨리공급 확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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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9.27 10:36   수정 : 2022.09.27 10:36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10월 30일부터 일본 노선을 대대적으로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년 6개월만에 재개된 일본의 무비자 여행 및 입국자 수 제한 해제 발표에 맞춰 일본 주요 노선에 대한 증편을 결정했다.

우선 도쿄의 상징 노선인 나리타는 주 10회에서 12회로 주 2회 증편한다. ▲오사카는 주 7회에서 10회로 주 3회 ▲후쿠오카는 주 3회에서 7회로 주 4회 ▲나고야를 주 2회에서 3회로 주 1회 증편했다.
 
이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양국 수도로의 접근성이 우수해 성수기 탑승률이 98%에 육박하는 김포-하네다 노선도 증편을 계획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하계 스케줄 기준으로 일본 노선을 주간 총 143회 운항하였으나, 코로나19 와 한일 양국 간 무비자 여행 협정 폐지로 수요가 급감하여 현재는 주 29회 운항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증편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일본 노선의 운항률을 코로나 19 이전 대비 약 40% 수준까지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항공화물 시장에서는 이번 한일노선의 화물 공급 확대가 당장의 영향을 미치지는 않겟지만, 수요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전방위적인 벨리공급 확대가 다른 노선까지 이어질 경우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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