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리버풀 항만노조 2주간 파업 결정 ... 사측 제안 거부 9월 1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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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9.06 11:52   수정 : 2022.09.06 11:52

영국 리버풀 항만 노동자들이 노동계약 갱신을 위한 노사 협상에서 사측 제안을 거부하고, 2주간의 파업에 돌입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항만 소유주인 Peel Group은 급여 인상률을 당초7%애서 8.3%로 상향 제안했지만, 노조측은 인플레이션이 현재 12%를 넘는 상황에서 이는 급여 삭감과 같다고 반발 협상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항만 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선사들은 파업에 대비해 이미 수립해둔 비상(운항)계획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CMA CGM은 고객들에게 대체 게이트웨이를 사용할 것으로 권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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