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중국해 관통하고 있는 태풍 마온이 강한 바람과 폭우로 항공기 운항은 물론 해상 운송과 현지 육상운송을 일시 중단 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홍콩 기상청이 어제 오후 홍콩 남부 131마일에 도착한 마온에 대해 열대성 폭풍인 8등급 태풍으로 규정 경보를 발령했으며, 광둥성 서부지역에 상륙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홍콩 및 심천 공항의 목요일 많은 항공편이 지연이나 취소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스케줄이 재조정되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하고 있다.
일단 목요일 야간 운항편은 정상 운항될 예정이지만, 기상 관련 조건이 수시로 변화중이어서 확정적이지 않다는 소식이다.
항구 역시 터미널에 컨테이너 반환 접수가 중단되었으며, 여타 컨테이너 관련 서비스는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선전에서는 항구 게이트가 아직 열리지 않고 있으며, 확정 일정도 발표가 늦춰지고 있다는 것이 현지 업체들의 전언이다.
이처럼 태풍의 영향으로 기상이 악화되면서 단기간이기는 하지만 육해공 모든 운송 수단이 이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시장에서는 24시간에서 48시간까지는 정상 운영이 어려울뿐더러, 다시 재개된다고 해도 후속 조치 지연에 따른 혼잡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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