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공화물 수송량 “정상 복귀” ... 중국민항총국, 7월 운송실적 56만 9천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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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8.22 14:50   수정 : 2022.08.22 14:50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최근 중국의 항공화물 수송량이 상반기중 V자 반등을 거쳐 이제 정상 수준(normal)으로 회복했다고 보도했다.
 
중국민항총국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한 이번 보도는 지난 7월 기준 중국민항기의 화물 수송실적이 총 53만 9,000톤으로 지난 4월과 비교해 28.3%가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7월까지 누적 국제선 항공화물은 11만 7,000톤으로 항공사들의 운항편수도 전체 16만 3,000회에 달했다는 것이다.
 
민항총국 관계자는 “항공화물 물류기업들이 코로나19 발생기간중에도 공급이 필요한 많은 산업 회사들을 위해 중단없는 공급을 제공한 바 있다. 이에 항공화물 스페이스 공급량은 크게 향상되었다”고 분석했다.
 
무엇보다도 이 관계자는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항공화물만을 위한 전문 화물허브공항인 후베이성 Ezhou Huahu Airport가 본격 가동되면서 중국의 항공물류 국제 경쟁략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미국 페덱스의 멤피스공항과 같은 기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Ezhou Airport는 SF Express의 주요 허브가 될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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