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공항 물류단지 잔여부지 총 4개소에 입주를 희망하는 민간투자 사업시행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제10조 제1항 제4호 또는 제5호*에 의한 법인(설립예정법인 포함)이며, 사업 부지는 총 4개소로, 제1공항물류단지 1개소(소형부지 5천㎡미만), 제2공항물류단지 3개소(대형부지 1만㎡이상)이다. 이번 사업시행자 모집은 직·간접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속적..
최근 WorldACD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서 유럽으로 가는 물동량은 10월 초 황금연휴 이후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홍콩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화물은 올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10월 셋째 주(42주차) 홍콩-유럽 간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했으며, 9월 평균 주간 수준보다 12% 증가했다. 이는 연말 전자상거래 수요 증가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 홍콩-유럽 구간의 현물 요금도 7주 연속 상승해 42주차에는 5.15달러를 기록, 지난해보다 약 13% 높..
한진그룹 계열사 한국공항(대표이사 이수근 사장)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2024년 ESG 평가’에서 전년도 대비, 한 단계 상향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공항은 지난해 ‘B+(양호)’ 등급에서 올해 ‘A(우수)’ 등급으로 한 단계 상향됐다. 이로써 2021년 ESG 전담 조직이 생긴 이후 지속적인 ESG 경영체계 강화를 통해 국내 지상조업사로서는 최초로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
캐나다 최대 컨테이너 항구인 몬트리올 항에서 다시 파업이 시작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몬트리올 항구 하역노조(CUPE Local 375)는 오는 10월 27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몬트리올 항구 전체, 포함하여 Contrecœur 터미널에서 작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이번 단기 파업만으로도 물류 공급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고용자협회(MEA)는 "이번 파업의 여파는 단 하루 동안 그치지 않고 항구 운영에 장기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고..
세계 최대 특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ral Express Corporation, 이하 ‘페덱스’)은 오는 29일 데이터 및 분석 분야를 선두 주자인 닐슨아이큐(NIQ)와 함께 미국 내 급성장 중인 K-뷰티 시장 공략을 주제로 한국 이커머스 기업들을 위한 웨비나를 개최한다. 페덱스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시장 동향과 소비자 행동, 미국 뷰티 시장 진출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미국 수출 시 통관 절차에 대한..
사진 : 엄원재 주청두 대한민국총영사(왼쪽에서 아홉 번째)와 이승환 에어인천 대표(왼쪽에서 열 번째) 국내 유일의 화물항공사인 에어인천(대표 이승환)은 중국 청두 취항 5주년을 맞아 24일 청두국제공항에서 공항당국 및 물류업계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해 기념 행사를 가졌다. 에어인천은 지난 2019년 12월 인천-청두 노선에 주 3회 정기편을 취항한 이후 단 한번의 운항 중단 없이 지속적인 운항을 이어오고 있으며, 국내 유일 화물 항공사로서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
미국의 경기에 대한 연착륙을 물론 여전히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경제 금융전문가들의 낙관적 전망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는 미국 연말 휴가시즌에 소비자 지출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미국 소매협회(NRF)에 따르면, 올해 연말 휴가시즌 소비자 지출은 전년 대비 2.5%에서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자상거래는 8%에서 9% 성장하여 최대 297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NRF 회장 겸 CEO인 매튜 셰이는 “미국 경제는 근본적으로 건강하며, 연말로 ..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2024년 3분기(7월~9월)에 51만 2천 톤의 항공화물을 처리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수치이다. 최근 창이국제공항당국에 따르면, 중국 및 미국 노선에서의 수요 개선 영향으로 수출 및 수입은 물론 환적 화물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이공항 그룹의 항공 허브 및 화물 개발 부문 부사장인 림 칭 키앗은 “창이공항이 중국 항공사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제양 차오산, 린이, 취안저우, 타이위안으로의 새로운 ..
캐세이퍼시픽은 9월 항공화물 수요가 8월 대비 7%, 전년 대비 11% 증가하여 13만 3,079톤을 기록했으며, 전통적인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수요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추절 기간동안 남서태평양, 동남아, 북미에서 홍콩과 중국 본토로의 화물 운송이 증가했고, 시간 민감성이 높은 화물 수송도 늘어났다. 더욱이 전자상거래와 전자제품이 연말까지 강한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홍콩 국제공항은 9월 화물 물량이 전년 대비 10.2% 증가한 41만4,000톤을 기록했..
WorldACD가 최근 분석 발표한 9월 기준 글로벌 항공화물 실적 보고에 따르면, 올해 항공화물 운임과 톤수 수치를 분석한 결과, 2024년 항공사 및 그들 고객의 매출 추이가 지역별로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9월까지 누적 실적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항공화물 운송량의 강력한 성장으로 항공화물 매출이 플러스 영역으로 진입했지만, 항공화물 운임과 톤수 수치를 결합한 새로운 분석에서는 유럽과 미주 지역의 전반적인 '매출' 감소가 예상되는 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