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본토와 홍콩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항공화물 수송량이 7월 마지막 주 들어 반등세를 보였다. 가장 큰 이유는 이전 주 태풍 ‘위파(Wipha)’의 영향으로 수백 편의 항공편이 결항되며 공급능력이 위축됐던 상황에서, 항공편 운항이 정상화되며 물동량도 다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분석기관인 WorldACD의 주간 데이터에 따르면, 7월 21일부터 27일까지(30주차) 중국발 미국행 화물 운송량은 전주 대비 4%, 홍콩발은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주 항공편 대거 결항으로 공급이 줄어 물동량이 (-)성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주목할 점은 운임인데, 아시아태평양 전반에서 미국행 항공화물은 30주차 기준 전주 대비 3%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는 사실이다. 이는 연초부터 이어진 미주 노선의 높은 변동성 속에서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실제로 데이터를 봐도, 아시아태평양발 미국행 스팟운임이 30주차 기준 kg당 미화 4.89달러로 전주 대비 2%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특히 한국발 미국행 노선은 변동폭이 두드러졌다. 29주차에 -17% 급락했던 스팟운임은 30주차 들어 전주 대비 29% 급등하며 kg당 6.01달러를 기록, 올해 8주차 이후 최고 수준이자 연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발 유럽행 노선은 30주차 기준 전반적으로 전주 대비 2% 감소했으며, 이 중 일본발 유럽행 노선은 -10%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WordlACD측은 “전체적으로 보면, 7월 들어 항공화물 시장은 전월 대비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최근 몇 달간 미국의 무역정책과 관세 변화로 인한 시장 변동성에 비해 7월은 평균 물동량과 운임 모두 큰 변화 없이 유지됐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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