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에어카고, 독일 항공협회 BARIG 가입 … 30개 글로벌 항공화물 업체들과 협력

  • 카고프레스
  • 입력 2025.07.15 16:58
  • 수정 2025.07.15 16:58

MSC에어카고, 독일 항공협회 BARIG 가입 … 30개 글로벌 항공화물 업체들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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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7.15 16:58   수정 : 2025.07.15 16:58

독일항공사대표협회(BARIG)는 글로벌 물류기업 MSC 그룹의 자회사 MSC 에어카고(MSC Air Cargo)가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7월 15일 발표했다.
 
이번 가입으로 MSC 에어카고는 BARIG가 보유한 전 세계 30여 개 글로벌 항공화물사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마이클 호페(Michael Hoppe) BARIG 회장은 "MSC 에어카고의 가입은 협회가 추구하는 실질적인 성과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독일 항공물류산업은 높은 입지 비용과 복잡한 행정 절차 등의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협회 회원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를 극복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MSC 에어카고는 최신형 보잉 777-200F 화물기를 운용하며 유럽과 아시아는 물론 북미와 남미를 아우르는 글로벌 항공화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SC 에어카고의 CEO인 재니 다벨(Jannie Davel)은 "세계 3위 경제대국인 독일은 글로벌 항공물류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면서 "BARIG 회원으로서 독일 항공화물 산업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MSC 에어카고의 BARIG 가입은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 내 항공화물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MSC 그룹의 해상 운송 역량과 결합하여 향후 글로벌 공급망 관리 분야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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