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공, EcoCeres와 SAF 장기 공급 계약 체결

  • 카고프레스
  • 입력 2025.07.08 12:21
  • 수정 2025.07.08 12:21

영국항공, EcoCeres와 SAF 장기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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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7.08 12:21   수정 : 2025.07.08 12:21
 
영국 대표 항공사인 브리티시항공(British Airways)이 지속가능항공연료(SAF) 사용 확대를 위해 재생가능 연료 전문기업 EcoCeres와 다년간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EcoCeres는 보도자료에서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기존 항공유 대비 약 40만 메트릭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런던과 뉴욕 간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 약 24만 명의 총 배출량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브리티시항공은 지속가능성 로드맵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전체 항공편의 10%를 SAF로 운항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이는 영국 정부의 SAF 의무화 정책과도 발맞춘 행보다. EcoCeres는 사용된 식용유(UCO) 등 100% 폐기물 기반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SAF를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SAF는 기존 화석연료 기반 항공유 대비 최대 80%까지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한편 EcoCeres는 Towngas에서 육성하고 글로벌 투자사 베인캐피탈(Bain Capital)과 케로겐캐피탈(Kerogen Capital)의 지원을 받는 순수 재생가능 연료 전문기업으로, 바이오매스 활용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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