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미레이트 항공의 화물 부문인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Emirates SkyCargo)가 세계 최대 프레이트 포워더 중 하나인 퀴네앤드나겔(Kuehne+Nagel)과 ‘서비스 품질 협약(Service Quality Agreement)’을 체결하며 글로벌 항공 물류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고객 중심 가치와 서비스 품질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를 기반으로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와 퀴네앤드나겔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운송 전 과정에서 정시성과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명확한 성과 지표를 설정했다. 특히 ‘NFD(Normal Flight Departure)’ 마일스톤 등 물류 각 단계의 성공 여부를 측정·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실시간으로 서비스 품질을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는 기존에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카고 아이큐(Cargo iQ)’ 회원사로서 데이터 기반 성과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품질 강화 노력을 공식화하고 글로벌 화주와 포워더들에게 한층 높은 서비스 기준을 제시하게 됐다.
퀴네앤드나겔 역시 2024년 자사 품질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와의 협업을 통해 항공 물류 서비스 표준을 끌어올리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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