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래스카항공카고는 하와이언항공카고를 통해 미국 시애틀을 중심으로 글로벌 항공화물 게이트웨이를 개설하며 국제 화물 시장 확대에 나선다.
특히 하와이안 항공의 와이드바디 항공기를 활용한 시애틀(SEA)-도쿄 나리타(NRT) 노선이 2025년 5월 12일부터 신규 취항하며, 시애틀-서울 인천(ICN) 노선은 같은 해 10월부터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알래스카 항공화물과 하와이안 항공화물은 오는 3월부터 미국 내 네트워크를 강화해 화물 적재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두 항공사의 130개 도시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단일 항공 운송장(AWB)으로 화물을 예약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미 알래스카항공과 하와이안항공 화물부문은 공동 운항 지역에서 화물 운영을 통합하고 있다. 현재 뉴욕(JFK)과 시애틀(SEA)에서 화물 운영을 통합한 데 이어, 이번 달부터 리후에와 마우이에서도 공동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하나의 장소에서 두 항공사의 화물을 접수하고 픽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양사의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새로운 통합 예약 시스템이 올 봄 출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제 신규 노선뿐만 아니라 양 항공사 간 원활한 화물 운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네트워크 확장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알래스카 항공 화물과 하와이안 항공 화물은 미국 본토, 하와이, 아시아 시장 간 화물 운송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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