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젯(WestJet)이 보잉과 대규모 항공기 구매 계약을 체결하며 향후 10년 이상에 걸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계약은 캐나다 항공사 중 최대 규모이자, 캐나다 역사상 단일 보잉 주문으로는 가장 큰 거래로 기록된다.
웨스트젯은 이번 계약을 통해 737-10 MAX Narrowbody 60대와 787-9 드림라이너Widebody 7대를 신규 도입하기로 확정했다. 추가로 737 MAX 25대, 드림라이너 4대에 대한 옵션도 포함돼 있으며, 전체 주문 규모는 총 123대, 옵션은 40대에 달한다.
이로써 웨스트젯은 캐나다 항공사 중 최대 주문 잔량(Order Book)을 확보하게 됐으며,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항공기를 인도받아 네트워크 확대와 기재 현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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