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반군, 머스크 홍해 선박 또 공격 ... 미 해군 격퇴 불구 모든 선박 운항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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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02 13:05   수정 : 2024.01.02 13:05

 
미국 해군이 주도하는 이른바 번영수호 작전에 힘입어 최근 머스크는 홍해를 이용한 선박 운항을 재개했지만, 후티 반군의 기습적인 공격 피해를 당하자, 즉각 통과 선박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로이터통신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지난 12월 31일 홍해를 통과중인 머스크 항저우호에 후티 반군들이 고무보트를 이용해 선박에 탑승 공격을 시도했으나, 미 해군이 조난 신고를 접수하고 이를 즉각 격퇴, 보트와 탑승 반군을 격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머스크는 즉각 홍해 통과를 위해 운항중이던 모든 선박들에 대해 일시 항행중단을 명령했다고 전해졌다.
 
최근 머스크는 홍해 선박 공격을 받은 후 아프리카 희망봉 우회 항로를 이용했으나. 미 해군을 비롯한 다국적 연합해군의 보호 작전이 시작되면서 다시 홍해를 이용한 선박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있다.
 
그러나 이번 피습으로 인해 다시 희망봉 우회항로를 이용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며. 더 길고 추가 비용이 많이 드는 항로 전환은 해상 컨테이너 운임 상승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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