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카고, 아시아, 멕시코 시장 공급 확대 ... B777 화물기 주당 83회 운항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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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13 13:32   수정 : 2023.09.13 13:32

유럽의 대표적인 화물항공사인 독일의 루프트한자카고(LH Cargo)는 이번 동계 스케줄 조정에서 아시아 노선은 물론 멕시코 노선 화물 공급을 크게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단 LH Cargo는 이번 동계 스케줄에서 장거리용 B777F 화물기를 주당 83회 운항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주요 증편 운항 목적지는 Tel Aviv와 Cairo(주 3회), 뭄바이 경유 Hong Kong노선(주 7회), 그리고 Mexico City(주 7회)가 될 것이며, 새로운 취항지로는 Riyadh(경유)와 Taipei(주 2회)를 선택했다.
 
LH Cargo 관계자는 “아시아 시장과 멕시코 시장은 우리에게 대단히 매력적인 시장이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견조한 성장 시장이다.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장 상황이지만 추가적인 화물 공급으로 기회를 찾는다는 전략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멕시코 시장의 경우 지난 7월부터 화물기는 모두 펠리페 앙헬레스공항(NLU)으로 이전 운항하게 되어 화물기 공급을 계속 늘린다는 복안이다. 이미 트럭셔틀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인프라 조치를 마무리해, LH카고는 니어쇼어링의 최대 수혜노선인 멕시코 시장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이밖에 LH Cargo는 중단거리 노선에도 A321F를 통해 적극적인 공급 확대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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