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올 OPENING 행사 "신윤선 효과" ... 항공화물 관계자 400여명 참석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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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06 11:13   수정 : 2023.09.06 11:29

항공화물 전문혼재사인 트랜스올(대표 신윤선)이 5일(어제) 한강 새빛 플로팅랜드 랜드에서 새로운 도약을 선포하는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지난 6월 종합물류기업인 태웅로직스가 100% 지분 인수로 새로운 주인을 찾은 트랜스올은 신윤선 대표를 영입하면서 새로운 항공화물 혼재 전문기업으로 출범하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날 행사에는 항공화물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오랫만에 큰 행사로 참석자들의 찬사를 받았는데, 국적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본부장인 오윤규 상무는 물론 대한항공 박태훈 서울화물지점장 및 주요 외국항공사 key manager등이 모두 참석했다.

특히 사실상 시장 경쟁업체인 코스모항운, 우정항공, 서울항공 대표들도 모두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헸는데, 한 관계자는 "이제 우리나라 항공화물 시장에는 경쟁자라기 보다는 모두가 협력자이다.트랜스올의 재 도약을 함께 축하하고자 왔다"고 밝혔다.

이같은 분위기는 태웅로직스 한재동 회장의 축사에 이은 트랜스올 신윤선 대표의 기념사에서도 잘 드러났다. 신윤선 대표는 "무엇보다도 트랜스올이 지난 수십년간 축적해온 항공화물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항공화물 혼재사의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신윤선 대표는 "펜데믹 이후 항공화물 시장이 어렵지만, 더 나은 미래가 반드시 올것이다. 트랜스올은 그동안 해온 것처럼 고객사의 영역을 침범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고. 'Here We Go'의 슬로건 처럼 고객사와 손잡고 함께하는 미래를 개척할 것이다"라고 상생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평소에 고사성어를 즐겨 사용하는 신윤선 대표 답게 "트랜스올은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우리나라의 항공화물 시장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기존의 시장 질서을 존중하고 아울러 새로운 것을 적극 수용할 것"이라면서 경쟁사들과의 동반 성장할 것임을 천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펜데믹으로 인해 업계 관계자들의 만남이 많지 않았던 점을 감안해도 400여명 이상의 대규모 인사들이 참석했다는 점에서 주목됐는데, 대다수 참석자들은 "역시 신윤선 효과(?)가 대단하다"며 시장 플레이어들 모두를 아우르는 그간의 신 대표의 행보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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