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중국 ‘밀월관계’항공화물 공급 증가 추세 ... 양국간 무역 투자 협력 강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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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28 17:55   수정 : 2023.08.28 17:55

아랍에미레이트(UAE)와 중국간의 무역 및 투자협력이 강화되면서, 가장 먼저 항공화물 공급 노선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신흥국간의 결속이 강화되는 가운데, 중동의 UAE와 중국 주요 공항을 연결하는 화물 공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베이징 다싱(Beijing Daxing)공항과 두바이 최대 자유무역지역인 Dubai Multi Commodities Centre (DMCC)는 글로벌 FTZ을 목표로하는 새로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양 국가간 무역은 2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해 UAE가 수입한 중국의 수출액은 538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지난 7월 에티하드카고는 작년에 개장한 신공항인 어저우 화후(Ezhou Huahu)공항으로 항공편 운항을 시작했으며, 사실상 화물 중심공항인 어저우 화후공항은 이미 SF항공이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오는 2025년까지 국제선 화물노선을 10개 이상 개설 및 연간 화물처리량 245만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항에는 2만 3천 평방미터 화물터미널 및 70만 평방미터 규모의 화물환적센터가 운용되고 있다.
 
에티하드 카고 역시 어저우 화후공항을 통해 중국과 전 세계를 연결하는 화물 공급을 늘리겠다는 복안이며, 이미 SF항공과 상호 스페이스 블록 계약을 확대하기도 했다.
 
동시에 에티하드는 중국 광저우에도 추가 화물기 서비스를 시작, 중국 본토로의 화물기 서비스를 주당 10회로 늘리기도 했다. 이미 에티하드는 Beijing, Guangzhou, Shanghai로 주당 10회의 여객기도 운항중이며, 중국내 다른 25개 도시로 로드피더 서비스도 제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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