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이제 전자상거래가 대세” ... LH카고 유럽 당일 네트워크 구축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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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28 17:31   수정 : 2023.08.28 17:31

항공화물 시장 수요 회복에 대한 암울한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항공사들은 전자상거래 시장 수요를 잡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 루프트한자카고는 FRA허브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을 더욱 늘려 유럽내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
 
Ashwin Bhat CEO는 “유럽 당일(European same-day) 및 전지싱거래 네트워크를 구축해 선도적인 우럽 화물항공사로 성장할 것”이라는 목표를 반복하면서 “B777F 및 벨리공급을 통해 유럽 역내 및 일부 중거리 목적지까지 더 빠른(짧은) 운송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미 A321 화물기 3호기를 실전 투입한 바 있는 루프트한자카고는 이달중 4호기를 도입 시장에 투입할 것이며, 역내 및 인근 목적지를 FRA 허브와 주당 50회 이상의 항공편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사실상 전자상거래 당일 배송 서비스를 천명하고 있는 LH카고는 “우리의 목적지는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고 A321 항공기 확장과 함게 중단거리 노선에 대한 추가 조정과 확장이 추진될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물론 항공사는 전자상거래 수요 이외에도 부품 및 의약품 하이테크 장비 등 일반적인 항공화물 아이템으로 항공기를 채울 것이라고 천명하고 있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LH카고의 물류 서비스 자회사인 heyworld와 통관전문기업인 CB Customs Broker와 협력해 사실상 FRA를 전자상거래 유럽 허브로 구축하려는 계획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LH카고측은 배송 통관을 연결하는 전자상거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이부분의 선도적인 위치를 점유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며, CB Customs Broker는 최근 FRA공항의 ‘Cargo City South’단지에 전자상거래 터미널을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지상조업업체와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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